구직 혹은 이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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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직으로 일해본 후기구직 혹은 이직기 2020. 11. 13. 13:55
‘파견직은 절대 가지마라’ 이런소리 참 흔하게 듣는다. 인터넷 커뮤에서도, 주위에서도 저런말을 하는 사람이 꽤나 많았고 나도 같은 계약직이라면 직계약이 낫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저번에 이직을 할땐 일단 당시 다니던 회사를 탈출하는게 목적이었고 근무하게될 회사의 으리으리한 외관과 평판, 그리고 내가 받게될 꽤나 높은 연봉에 혹해서 바로 입사하겠다고 했었지. 그때 당시에도 jd는 성에 차지 않았지만....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일단 좋은 건물에서 적게 일하고 많이벌면 손해볼건 없다는 생각이 눈을 가렸었다. 그리고 객관적으로 업무 환경은 매우 좋고 전 회사에 비해 부서 분위기도 좋은편이었다. (대기업이라 그런가 확실히 사람들 매너도 좋고 소위 말하는 또라이도 현저히 적다. 이건 확실히 강점임) 하지만 그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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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준비 - 지금까지 컨택한 헤드헌터 후기구직 혹은 이직기 2020. 11. 12. 10:42
본격적으로 이직 준비하면서 헤드헌터와 컨택할일이 많아졌다. 사실 지금까지 괜찮은 헤드헌터는 만나보지 못했는데 내가 특별히 운이 없는게 아니라 보통 이렇다더라.... 어쨌든 기억나는 업체만이라도 써보기로함 1. 솔*********/윤** 중간중간 피드백같은거 많이 주는거 같긴 한데 직무에 대해 정확히 모르고 이력서 제대로 안읽어본티가남 말이 너무 많고 그에 비해 별로 영양가 있는 정보는 안줌 피드백을 열심히 주는거랑 무례한 소리 하는건 분명히 다른건데 이분은 그 둘 사이를 혼동하는듯한 느낌?? 개인적으로 굉장히 별로였음 (이 헤헌때문에 이 글 쓰는거임) 2. 아***** / 김** 이분은 워낙 오래전에 컨택했던지라 이름이 기억 안남 서류 전형 까지 진행하다 엎어졌는데 희망 연봉 같은거 물어볼때 약간 무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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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힘든 시절구직 혹은 이직기 2020. 11. 11. 14:31
1. 요즘 공고 보면서 생각하는건데... 파견직도 3개월 수습이라는건 또 뭐야? ㅋㅋㅋㅋ... 1년 계약도 3+9개월 이렇게 장난질 치는데가 많아졌음. 2. 그나마 파견 업체도 안쓰고 용역계약으로 사람 시급제로 부리면서 상주 인력으로 관리하겠다는 모 대기업보다야 양반이다만 3. 국비개발교육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참 많아졌다. 개발자로 전직 했다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특히 문과 사무직하는 사람들이 이런 고민 많이 하는듯 나도 크게 다르지 않은 처지에 고민이 되긴 하지만 결국 그쪽 적성이 있어야 엄두라도 날거 같고.. 비전공+약간의 교육을 받은 사람이 전공자랑 경쟁이 가능할지도 회의적이라 영.. 4. 전문직 시험을 알아보자니 일단 몇년은 잡아야할거고 된다고 해도 과연 자리잡을 수 있을지가 고민임. 결국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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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이 없는 기업 특징구직 혹은 이직기 2020. 11. 9. 15:20
(개인적인 경험에 기반한 생각임) 1. (경력직의 경우) 인맥으로 사람 끌어다 씀 이직해도 전에 같이 일하던 사람들 계속 추천해서 같이 일하는데, 이게 좋은점도 있지만... 진짜 무능력에 어떻게 입사한건지 궁금한 인간들 입사 경로 보면 추천으로 입사했더라 그리고 위에 언급한 사람들은 십중팔구 일보단 정치질, 라인 타기에 열중해서 추천 제도로 입사한 사람들에 대한 선입견 생김 2. 체계? 원칙? 그딴건 개나주고 윗분 말씀이 그저 교시 윗사람이 거의 왕임 ㅋㅋㅋㅋ 기본적인 체계도 없고 원칙도 없고 그냥 그분이 원하는대로 흘러간다. 5인 미만 소기업도 아니고 나름 누구나 알법한 회사도 이렇게 굴러가는 경우 있더라 ㅋ 3. 일보다 라인타기로 감투 쓰는 사람들 어느 회사나 이런 유형 있겠지만... 발전이 없는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