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을 길게 한것도 아니고 구직활동을 적극적으로 한적도 많이 없어서 그런지 요즘 이직 준비 하면서 겪는 일들에 짜증과 감정 소모가 너무 크다 ㅋㅋㅋㅋ 그냥 그러려니 해야하는데 진짜 어이없는 경우도 있고 허탈할때도 있고 그럼
나름 대기업인 a에 헤헌 통해서 지원하게됨
기업의 위상이나 이런저런 요소 때문에 지원자로서도
꽤나 많이 기대 했었음.. 근데 서류 제출할때부터 좀 이상하다 싶더니만 전형 내내 이상함
서류 제출 -> 서류로만 봐선 모르겠으니 추가 서류 제출하세요 -> 제출 -> 필기 -> 필기 합격이긴 한데 점수가 많이 낮으세요 (아..예.....)
면접을 보러 가서 인사팀 담당자한테 연락을 하는데
전화 안받음 -> 한참 있다가 어디서 대기해달라고 문자오길래 대기하다가 면접 시작 5분전까지 보이지도 않길래 전화하니까 “아까 문자로 안내해드리지 않았나요?” 이러길래 지금 거기서 대기중이라니까 그럼 내려가겠다네?
여기까진 많이 바쁜가보군 하고 넘어갔는데 세상에 외부인 출입증 신청도 안해놨다고 또 대기하라고 함 ㅋㅋㅋㅋㅋ
그래.... 면접 준비는 후보자만 하는거지?
여기서 끝이 아니라 사전에 메일로 고지해준 일정 순서?
그런거 다 쌈싸먹고 전혀 다르게 진행함
내가 구직활동 많이 해본건 아니지만
이런식으로 면접 진행하는 회사는 처음봄
면접 보고 나서도 **....
인터뷰는 잘보셨는데 인상이 어쩌고
-> 면접 더 보고 결정해서 알려드릴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예 어련하시겠어요 ㅋㅋㅋㅋㅋㅋ
진짜 전형 내내 불쾌하고 이상한 회사였음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그 기업에 대한 이미지도 안좋아지고
면접 준비며 뭐며 쓴 시간이 너무 아까웠던 회사임
중간중간 지원자 기꺾으려는듯이 안좋은 소리 옮기는 헤헌도 최악이었음
#이직준비 #헤드헌터 #최악